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에 참석했던 여성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발생했다. 이에 서울에서 제주도를 혼자 떠나려고 계획했던 여성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.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사건 전에 제주도를 다녀왔다는 서울 시민 A 씨는 "사건이 발생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바로 인근의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다"면서 "만약 내가 그 게스트하우스로 예약했다면 피해자가 나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친다"고 밝혔다. 제주 동부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힌 혐의(강간치상)로 이모(29)씨를 입건,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